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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조합, 현대산업개발과 계약 해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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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조합, 현대산업개발과 계약 해지 추진

    현대산업개발 시공 참여한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하자 여론 악화

     

    광주 운암 3단지 재건축정비조합이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건물을 시공한 현대산업개발과의 시공 계약 해지를 추진한다.

    광주 운암 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맺은 계약의 취소 절차를 추진 중이다.

    조합측은 지난 2015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오는 3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나 시공사를 변경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6월 학동 재개발4구역 철거 현장 붕괴 참사가 발생하자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 현대산업개발의 시공 참여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파트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의 시공사도 현대산업개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반대 여론은 더 커졌다. 이에 앞서 현대산업개발의 안전 부실 관리·불법 하도급 계약 구조가 확인되기도 했다.

    조합 집행부는 이날 오후 컨소시엄 참여 업체와 면담을 통해 시공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운암 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후 조합원을 대상으로 계약 해지·시공사 변경 관련 찬반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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