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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먹는 치료제 내일부터 처방…남한테 팔면 처벌



사회 일반

    [뉴스쏙:속]먹는 치료제 내일부터 처방…남한테 팔면 처벌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월13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연합뉴스연합뉴스

    1. 먹는 치료제 내일부터 처방…게임체인저 될까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해 내일부터 처방과 투약이 무상으로 이뤄집니다. 우선 투약자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자가면역 질환자,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 등 면역 저하자 중 증상 발현 5일 이내 확진자입니다. 물량이 충분해지면 투약 대상도 확대되는데,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전환점을 가져올 게임체인저가 될지 주목되는데요.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약이 남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가족이나 지인에게 주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 노바백스가 만든 코로나 백신이 다음 달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됩니다. 독감이나 B형 간염 주사처럼 백신에 쓰인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져 좀 더 안전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한테 이것을 먼저 쓸 계획인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2. 아파트 붕괴, 실종자 6명 어디에…애타는 가족들


    광주 화정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김한영 기자광주 화정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김한영 기자광주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연락이 두절된 노동자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드론과 수색견을 투입한 수색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140미터 규모의 타워크레인도 건물과 연결하는 부분이 파손돼 위태롭게 서있어 추가 붕괴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날이 어두워진데다 안전문제 등으로 수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사흘째인 오늘은 가림막 등 안전 보강 작업을 진행해 지상 수색 작업에 돌입하는 한편 붕괴 우려가 있는 타워크레인도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크레인 해체 작업은 오는 17일쯤에나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척없는 구조작업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실종자 가족들은 "차라리 내가 들어가겠다"며 발을 굴렀습니다.
     
    전문가들은 복합적인 원인이 붕괴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읍니다. 우선 콘크리트가 제대로 굳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새로 층을 쌓는 바람에, 고층에 부은 콘크리트의 하중을 밑에 층이 견디지 못해 무너졌을 가능성입니다. 아울러 아파트 공사에 쓰이는 벽식구조가 아닌 내구성이 떨어지는 칸막이 기둥으로 설계해 바닥을 지탱하는 힘이 약할 수 있었다는 분석, 초고층에 부는 강풍이나 타워크레인이 회전할 때 발생하는 힘이 붕괴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광주시는 현대산업개발이 지역에서 진행 중인 모든 건설공사에 대해 중지 조치했습니다. 대검 합동수사본부가 철저한 수사 의지를 밝힌 가운데 경찰은 현장소장과 하청업체 대표, 감리자 등 관련자 3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습니다.
     

     

    3. 이재명 의혹제기자 사망에…'간접살인' 여야 공방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했던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등 의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했던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등 의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50대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정치권으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검찰 출신 이 모 변호사가 현금 3억 원과 기업 주식 20억 원 상당을 변호사비로 받은 정황이 있다며 관련 녹취를 친문성향의 시민단체에 제보한 인물입니다. 민주당은 당장 이씨의 죽음이 가져올 파장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 관련자들에 이은 사망이라 논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간접살인'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는데요.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도 없었다며 타살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지만,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4. "이대로 가면 선진국 탈락"…위기의 일본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 일본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일본 재무성 관료 출신 경제학자인 노구치 유키오 히토츠바시대 명예교수는 최근 한 경제전문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상상하기 싫지만 G7(주요 7개국)에서 일본이 쫓겨나고 그 자리에 한국이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은 1964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이 된 이후 항상 1인당 GDP(국내총생산)이 OECD 평균을 넘었는데, 2020년 일본의 1인당 GDP가 OECD 평균 아래로 떨어졌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노구치 교수는 2030년쯤 일본의 1인당 GDP가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다른 경제전문지는 특집기사를 통해 일본 부유층이 몸은 일본에 있지만 재산을 해외로 빼내고 있다면서 일본 침몰에 동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엔화 가치가 작년에만 10% 넘에 떨어져 연간 기준 7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원자재와 에너지 수입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엔저 현상이 계속되면서 경제후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5. 충남,전라 서해안에 대설특보…강추위 계속

     
    매서운 추위가 벌써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에는 한파경보가, 경기와 충청, 경북과 전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14일) 오후 들어 추위가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다음 주에 다시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 태안과 서천, 전북 고창과 군산, 전남 무안, 제주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광주와 전남, 전북 등에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오늘 (13일) 낮까지 강한 강도로 내리겠습니다.
     자료사진.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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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요즘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교통사고를 비롯해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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