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제공울산 중구는 올해부터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8세 미만 아동 1만490여 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1년 동안 125억8700만원이 지원된다.
중구는 지난해 아동 9700여 명에게 116억 940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원했다.
지난 2018년 9월 도입된 아동수당은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만 8세 미만(0~95개월) 모든 아동에게 1명당 10만 원씩 매월 25일 지급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아동수당이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