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재택치료관리 상황실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이한형 기자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앞두고 전북에서 이틀 연속 세 자릿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13일) 도내 새로 나온 확진자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만724명이다.
익산이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20명), 김제(17명), 군산(11명), 완주(9명)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완주 모 대학의 태권도팀 집단감염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다.
또한 가족 모임과 업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함께 사는 가족이 아니면 대화할 때 마스크를 꼭 쓸 것을 강조했다. 또한 불필요한 이동과 만남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14일 기준 도민의 백신 3차 접종률은 51.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