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주서 주말 동안 26명 확진…요양병원발 누적 38명 증가



포항

    경주서 주말 동안 26명 확진…요양병원발 누적 38명 증가

    경주 안강지역 요양병원 15일 8명·16일 9명 추가 확진
    경주시 3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및 방역 강화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경북 경주에서 주말 이틀 간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경주지역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38명이 감염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16일 오후 5시까지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191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3명 중 9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주 안강지역 한 요양병원 환자들이다.
       
    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는 지난 8일 이후 지금까지 모두 38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경주시는 감염자가 확인되자 이 요양병원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에서 지난 14일 입국한 3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지난 15일에는 13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자 중 8명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안강지역 요양병원 환자들이고, 1명은 또 다른 요양병원의 입원환자이다.
       
    또 해외입국 2명과 몸에 이상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2명도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주에서는 새해 들어 모두 13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경주시는 최근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 3개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방역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