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망상1지구 의혹 무혐의" 동해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촉구



영동

    "망상1지구 의혹 무혐의" 동해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촉구

    망상지구 조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망상지구 조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최근 강원 동해시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선정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리면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이 장기간 유보되고 있는 '2030 동해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의 심의가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창청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1년 4개월 간 도시기본계획 변경이 보류됨에 따라 망상지구 개발사업은 오랜 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망상지구의 개발계획이 반영된 동해시 도시기본계획의 변경 없이는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망상 제1지구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동해시와의 조치계획 협의도 도시기본계획 변경이 선행돼야 하지만 계속 무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하루빨리 망상지역의 개발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과 불신은 커지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또한 지속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을 말한다. 용도지역・용도지구의 지정・변경, 기반시설 설치, 지구단위계획 등 실제 토지개발 행위의 기준이 되는 도시관리계획의 바탕이 된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검찰 수사결과를 통한 의혹 해소가 동해시와의 협력관계를 다시금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망상지구 개발에 있어 동해시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귀 담아 이를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바람에 부응하는 세계적 관광복합도시 망상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