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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강원지역 눈 예보…동해안 많은 곳 20cm 이상



영동

    한파 속 강원지역 눈 예보…동해안 많은 곳 20cm 이상

    지난 달 24일 밤부터 내린 폭설에 겨울왕국으로 변한 강릉. 독자 제공지난 달 24일 밤부터 내린 폭설에 겨울왕국으로 변한 강릉. 독자 제공19일 강원지역에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침기온은 횡성 안흥 영하 16.6도를 비롯해 강릉 왕산 영하 15.5도, 대관령 영하 14.2도, 강릉 주문진 영하 9도, 고성 현내 영하 7.2도 등을 기록했다.

    강원내륙과 강원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동해안 지역에서도 영하 5도 안팎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영하 3도에서 1도, 산지는 영하 2도에서 영하 1도, 동해안은 1~5도가 되겠다.

    이 같은 한파 속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영서북부부터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영서중·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오는 20일 아침 사이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은 영서지역 1~5㎝로 많은 곳은 7㎝ 이상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영동지역은 5~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이 오는 곳도 있겠으며 밤부터 새벽 사이 시간당 7cm 이상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동에는 2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구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정박 중인 소형선박의 침몰 등 시설물 피해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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