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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민들 "사고 발생 공범, 현산·서구청 사고 수습에서 제외해야"



광주

    피해 주민들 "사고 발생 공범, 현산·서구청 사고 수습에서 제외해야"

    [아파트붕괴]

    박요진 기자박요진 기자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철저한 공사 감독과 함께 담당 공무원들과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에 대한 일벌백계를 촉구했다.

    화정아이파트건설현장 피해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한 공무원이 제대로 대처했다면 이번 붕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대책위원회는 "서구청이 현대산업개발의 편이라 이번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아무리 신고를 해도 공무원들이 오히려 현대산업개발을 대변하는 상황이 반복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비리의 사실을 끊지 않으면 또 다른 국민들의 희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라며 "사고의 주동자들인 현대산업개발과 서구청이 사고 수습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또 "사고 발생 열흘이 넘도록 피해 주민들에 대한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있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소식을 듣고 있다"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기다렸고 여러 차례 양해를 구하고 이 자리에 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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