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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난해 화재 하루 평균 6.4건 발생…'부주의' 최다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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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지난해 화재 하루 평균 6.4건 발생…'부주의' 최다 원인

    핵심요약

    지난해 2331건 화재로 97명 인명 피해

    주택 화재. 경남소방본부 제공주택 화재. 경남소방본부 제공지난해 경남은 하루 평균 6.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소방본부가 있는 창원 제외)에서 2331건의 화재가 발생해 215억 3800만 원의 재산 피해와 97명(사망 18명·부상 7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6.4건의 화재와 0.3명의 인명피해, 5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치다. 2020년과 비교해 화재는 274건, 재산 피해는 120억 2930만 원이 감소했다.

    장소별로 공장·음식점·창고 등 비주거시설(884건)과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495건)이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59.1%)을 차지했다.

    화재 발생 원인을 보면, 쓰레기 소각과 담배꽁초 등 부주의(43.3%)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2.3%), 원인 미상(17%), 기계적 원인(9.8%) 순이다. 부주의는 2020년과 비교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발생 빈도는 높다.
     
    인명 피해 97명 중 부주의로 인한 사상자는 46명으로 2020년보다 84%나 증가했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한 번의 화재로 발생하는 피해는 수치로 나타나는 것 이상으로 도민의 삶에 영향을 준다"라며 "일상 속에서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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