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마련한 '울산형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의 지급률이 90%를 넘어섰다.
시는 24일 기준 지원금 대상자 111만 2495명 가운데 102만 4207명(91.24%)에게 지급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28일 지급이 마감된다.
신청인이 세대주나 성인 세대원의 경우 위임장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일괄 수령할 수 있고,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 제3자 위임도 가능하다.
해외체류자 등 기한 내 신청이 불가해 수령하지 못한 시민은 다음 달 25일까지 이의신청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형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이 시민의 생계안정과 소비 촉진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28일까지 꼭 수령해달라"며 "골목상권 회복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