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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친환경 보일러 5700대 설치비 지원



서울

    동작구, 친환경 보일러 5700대 설치비 지원

    핵심요약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보일러…교체 희망하는 주민 대상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
    총 8억 원 투입…저소득가구 65만 원, 일반가구 15만 원 지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후 모습. 동작구 제공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후 모습. 동작구 제공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친환경 보일러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열효율 92% 이상으로 높아 난방비 절약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약 7억 5천만 원 상당의 3739대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8억 원을 투입해 5700여 대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주민‧시설이다.

    교체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민간이 운영하는 보육원 또는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오래된 보일러를 교체하려는 주민 순으로 선정된다.
     
    보일러 1대 당 저소득가구는 65만 원, 일반가구는 15만 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은 주택소유자뿐 아니라 세입자까지 지원된다.

    단, 구비 소진 시 지원 금액은 저소득가구 60만 원, 일반가구 10만 원이다.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주민이나 시설은 보일러 대리점, 설비업체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설치 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맑은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연수 맑은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난방비 절약과 동시에 미세먼지 감소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옥외형 공기청정기인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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