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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5일 오전 27명 발생…설 앞두고 300명대 진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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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25일 오전 27명 발생…설 앞두고 300명대 진입 '비상'

    핵심요약

    도내 신규 확진자는 24일 밤 188명, 25일 오전까지 27명 등 12개 시군 215명입니다. 어제 하루 발생한 확진자는 344명으로, 이는 첫 300명대 진입이자,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창원은 하루 평균 확진자가 90명에 육박하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38명이 추가돼 405명으로 늘었습니다.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 영향으로 사상 처음 300명대에 진입했다. 이동량이 많은 설을 앞두고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12개 시군 215명이다.

    전날 밤 확진된 188명을 포함해 창원 95명, 거제 44명, 김해 32명, 산청 17명, 양산 8명, 사천 6명, 함안 3명, 남해 3명, 합천 3명, 통영 2명, 거창 1명, 하동 1명으로, 해외입국자 3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날 0시 이후 발생은 27명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132명(61.4%)은 도내(121명) 또는 다른 지역(11명) 확진자의 접촉자, 57명(26.5%)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창원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10명이 추가돼 115명으로, 회사 Ⅶ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김해 어린이집 Ⅳ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36명으로 늘었다. 창녕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52명으로 집계됐다.

    창원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23일 환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전수 검사 결과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병동을 동일집단격리했다. 이로써 창원 의료기관 Ⅵ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2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38명이 늘어 405명(지역 270명·해외 135명)으로 집계됐다. 창원 132명, 김해 83명, 진주 60명, 양산 30명, 거제 20명 등 15개 시군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그러나 전수 검사인 해외입국자와 달리 지역감염자는 무작위 추출 검사여서 감염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현재 3601명(지역 3410명·해외 191명)으로, 역대 두 번째 최다 발생 기록에 올라섰다.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116명, 4일 114명, 5일 103명, 6일 102명, 7일 101명, 8일 98명, 9일 80명, 10일 92명, 11일 119명, 12일 115명, 13일 126명, 14일 116명, 15일 123명, 16일 119명, 17일 142명, 18일 201명, 19일 221명, 20일 190명, 21일 220명, 22일 226명, 23일 234명, 24일 344명, 25일 오전까지 27명이다.

    경남에서 24일 발생한 확진자는 344명으로, 이는 첫 300명대 진입이자, 역대 최다 규모 발생이다. 창원은 하루 평균 확진자가 90명에 육박하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경남에서 24일 발생한 확진자는 344명으로, 이는 첫 300명대 진입이자, 역대 최다 규모 발생이다. 창원은 하루 평균 확진자가 90명에 육박하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특히 전날 344명은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다 발생 규모로, 지난해 12월 28일(265명) 이후 27일 만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도내 첫 300명대 진입 여파로 최근 일주일(18일~24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636명으로, 하루 평균 233.7명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창원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90명(86.6명)에 육박할 정도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창원도 전날 역대 최다 규모인 123명(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김해 43.1명, 양산 24.4명, 진주 19.4명, 거제 18.4명 등의 순이며, 군 지역에서는 창녕이 6.7명으로 가장 많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시군은 의령과 함양이 유일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6.4%, 2차 접종률 84.9%, 3차 접종률은 49.2%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4394명(치료환자 2279명·퇴원 2만 2004명·사망 1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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