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남 25일 오후까지 165명…확진자 2명 중 1명 '오미크론'(종합)

  • 0
  • 폰트사이즈
    - +
    인쇄
  • 요약


경남

    경남 25일 오후까지 165명…확진자 2명 중 1명 '오미크론'(종합)

    핵심요약

    도내 신규 확진자는 24일 밤 188명, 25일 오후 현재 165명 등 의령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353명입니다.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으면서 도내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창원은 하루 평균 확진자가 90명에 육박하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명대에 진입한 가운데 25일에도 오후 현재 160명이 넘는 감염자가 속출했다.

    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17개 시군에서 353명이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의령에서만 유일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밤 확진된 188명을 포함해 창원 141명, 김해 86명, 거제 44명, 진주 21명, 산청 17명, 사천 10명, 양산 9명, 밀양 5명, 거제 4명, 함안 3명, 남해 3명, 합천 3명, 창녕 2명, 통영 2명, 거창 1명, 하동 1명, 함양 1명으로, 해외입국자 6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날 0시 이후 발생은 165명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225명(63.7%)은 도내(198명) 또는 다른 지역(27명) 확진자의 접촉자, 90명(25.5%)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창원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14명이 추가돼 119명으로, 회사 Ⅶ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어 3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김해 어린이집 Ⅳ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36명으로 늘었다. 창녕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어 53명으로 집계됐다.

    진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128명으로 집계됐고, 밀양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55명으로 늘었다.

    창원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23일 환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전수 검사 결과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병동을 동일집단격리했다. 이로써 창원 의료기관 Ⅵ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2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38명이 늘어 405명(지역 270명·해외 135명)으로 집계됐다. 창원 132명, 김해 83명, 진주 60명, 양산 30명, 거제 20명 등 15개 시군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전수 검사인 해외입국자와 달리 지역감염자는 무작위 추출 검사여서 감염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오미크론 검출률은 최근 일주일 새 50.8%에 이른다. 무작위로 추출한 확진자 2명 중 1명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고 있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현재 3739명(지역 3545명·해외 194명)으로, 역대 두 번째 최다 발생 기록에 올라섰다.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116명, 4일 114명, 5일 103명, 6일 102명, 7일 101명, 8일 98명, 9일 80명, 10일 92명, 11일 119명, 12일 115명, 13일 126명, 14일 116명, 15일 123명, 16일 119명, 17일 142명, 18일 201명, 19일 221명, 20일 190명, 21일 220명, 22일 226명, 23일 234명, 24일 344명, 25일 오후 현재 165명으로, 15일 연속 세 자릿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24일 밤 188명, 25일 오후 현재 165명 등 의령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353명이다. 이한형 기자도내 신규 확진자는 24일 밤 188명, 25일 오후 현재 165명 등 의령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353명이다. 이한형 기자
    특히 전날 344명은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다 발생 규모로, 지난해 12월 28일(265명) 이후 27일 만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도내 첫 300명대 진입 여파로 최근 일주일(18일~24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636명으로, 하루 평균 233.7명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창원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90명(86.6명)에 육박할 정도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창원도 전날 역대 최다 규모인 123명(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김해 43.1명, 양산 24.4명, 진주 19.4명, 거제 18.4명 등의 순이며, 군 지역에서는 창녕이 6.7명으로 가장 많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시군은 의령이 유일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6.4%, 2차 접종률 84.9%, 3차 접종률은 49.2%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4532명(치료환자 2311명·퇴원 2만 2110명·사망 111명)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