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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장동 의혹' 유한기 사망 극단적 선택 결론…내사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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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대장동 의혹' 유한기 사망 극단적 선택 결론…내사 종결

    연합뉴스연합뉴스경찰은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된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내사 종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 결과 다발성 골절 및 장기 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통보받았으며, 다른 외적인 요인 등 범죄 피해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유 전 본부장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 나흘 전인 지난달 10일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간 뒤 오전 7시 40분쯤 인근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유서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경찰에 밝혔지만, 유서에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소유주들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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