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삼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삼척시청 제공22일 오후 2시 32분쯤 강원 동해시 가곡면 이로동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5대를 비롯해 진화차와 소방차 등 장비 16대와 80여 명의 인력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현장에는 다행히 바람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진화 상황을 파악한 뒤 장비와 지상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청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산불이 발생한 동해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