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8023명으로, 6·7천 명대를 건너뛰고 8천 명대로 직행했다. 어제보다 3184명이 많은 역대 하루 최다 규모다. 황진환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7천 명대를 건너뛰고 8천 명대로 직행했다.
23일 0시 기준으로, 22일 하루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전 시군에 걸쳐 8023명에 달한다. 밤새 1639명이 추가됐고, 전날(4839명)보다 3184명이 더 발생한 역대 하루 최다 규모다.
창원은 역대 하루 최다인 2179명으로, 2천 명대에 처음 진입하며 고공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김해 역시 역대 최다인 1663명이 속출했다. 양산도 1048명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1천 명대에 진입했다.
이어 진주 895명, 거제 620명, 통영 340명, 사천 217명, 밀양 192명, 함안 152명, 창녕 148명, 거창 131명, 고성 121명, 함양 101명, 합천 61명, 남해 51명, 하동 45명, 산청 36명, 의령 23명이다. 경남 18개 시군 중 5개 시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세 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와 함께 60대·80대 환자 2명이 숨지면서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126명으로 집계됐다.
2월 누적 확진자는 6만 7077명이다.
1일 901명, 2일 910명, 3일 1064명, 4일 1483명, 5일 1763명, 6일 1672명, 7일 1902명, 8일 1947명, 9일 2340명, 10일 2192명, 11일 1699명, 12일 2665명, 13일 2802명, 14일 2770명, 15일 4449명, 16일 4480명, 17일 4622명, 18일 4417명, 19일 5092명, 20일 5045명, 21일 4839명, 22일 8023명이다.
처음 1천 명대에 진입한 지난 3일 이후 19일 만에 확진자가 약 8배 폭증했다.
최근 일주일(16일~22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3만 6518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처음으로 5천 명(5216명)대에 진입했다.
창원과 양산은 처음으로 각각 2천 명대, 1천 명대에 진입했고, 18개 시군 가운데 5곳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세 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황진환 기자같은 기간 지역감염 기준(해외 제외)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는 창원이 1507명으로 연일 상승 중이다. 김해는 처음으로 1천 명(1074명)을 넘었고, 이어 양산 639명, 진주 594명, 거제 377명, 통영 231명, 사천 138명 등이다.
인구 기준으로 따지면, 10만 명당 발생한 도내 전체 확진자는 157명까지 치솟았다. 지역별로는 김해가 199명으로 확산세가 가장 거세고, 이어 통영 182명, 양산 181명, 진주 171명, 창녕 169명, 거제 155명, 고성과 창원 각 146명 등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만 6186명(입원 774명·재택치료 3만 6262명·퇴원 5만 9024명·사망 126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19명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재택 치료를 받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40% 아래(37.9%)를 밑돈다. 3차 백신을 접종한 도민은 전체 인구의 59.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