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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소비심리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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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소비심리 '꽁꽁'

    한국은행 제주본부, 2월 소비자심리지수 1.3p 떨어져…두달째 하락세

    제주 소비자 심리지수 흐름도.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제주 소비자 심리지수 흐름도.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제주에서도 연일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소비심리지수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3일 발표한 2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3.1로 지난달보다 1.3p 하락했다.

    지난달에도 1.3p 하락한 104.7이었는데 두달 연속 소비심리는 얼어 붙은 상태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9월 102.8이었다가 10월 103.7로 오르더니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11월과 12월은 각각 106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났다가 올들어선 다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제주에서도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일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소비심리를 얼어 붙게 만든 것이다.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체적으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지난달과 같은 90이었고, 생활형편전망CSI(99)는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9)와 소비지출전망CSI(110)는 각각 3p, 1p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CSI(75)는 4p나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CSI(93)는 1p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94)와 금리수준전망CSI(140)는 각각 2p, 1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94)와 가계저축전망CSI(92)는 각각 1p, 2p 하락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0)는 3p 떨어졌으며 가계부채전망CSI(100)는 지난달과 같았다.

    물가수준전망CSI(145)와 주택가격전망CSI(100)는 각각 2p, 4p 떨어졌고 임금수준전망CSI(125)는 1p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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