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올해 첫 100만 관객 고지를 넘으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해적: 도깨비 깃발'이 넷플릭스를 타고 세계를 향해 출항한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오는 3월 2일 31개 언어 자막과 8개 언어 더빙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멤버십 회원들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영화에는 배우 강하늘과 한효주를 비롯해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그리고 김성오, 박지환까지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해양 액션 어드벤처 장르답게 바다와 해적선을 오가는 시원시원한 액션과 코미디, 화려한 CG 등 볼거리로 관객들 눈을 사로잡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진과 화려한 볼거리 등을 무기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해적: 도깨비 깃발'은 23일 현재 누적 관객 수 128만 6290명을 기록했다.
'해적' 측은 "완성도 높은 영화를 국내 관객들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에게도 선보이기 위한 방안으로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이 성사됐다"며 "'해적: 도깨비 깃발'은 넷플릭스가 투자와 함께 전 세계 배급을 하게 된 첫 번째 한국 영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효율적인 해외 배급 방안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배우·제작진과도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