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루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9215명으로, 전날보다 1192명이 추가되면서 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 규모가 발생했다. 황진환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천 명대까지 치솟으며 '하루 1만 명' 턱 밑까지 기록했다.
24일 0시 기준으로, 23일 하루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전 시군에 걸쳐 9215명(해외 9명 포함)에 달한다. 밤새 2706명이 추가됐고, 전날(8023명)보다 1192명이 더 발생한 역대 하루 최다 규모다.
창원은 역대 하루 최다인 3471명으로, 3천 명대에 처음 진입했다. 김해 1817명, 양산 1060명, 진주 929명, 거제 504명, 통영 367명, 사천 186명, 밀양 138명, 거창 147명, 함안 126명, 창녕 125명, 함양 78명, 합천 74명, 고성 74명, 남해 37명, 하동 36명, 의령 24명, 산청 22명이다.
경남 18개 시군 중 7개 시군을 제외한 11개 시군에서 세 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와 함께 50대 1명, 60대 2명, 70대 1명 등 4명의 환자가 숨지면서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130명으로 집계됐다.
2월 누적 확진자는 7만 6292명이다.
1일 901명, 2일 910명, 3일 1064명, 4일 1483명, 5일 1763명, 6일 1672명, 7일 1902명, 8일 1947명, 9일 2340명, 10일 2192명, 11일 1699명, 12일 2665명, 13일 2802명, 14일 2770명, 15일 4449명, 16일 4480명, 17일 4622명, 18일 4417명, 19일 5092명, 20일 5045명, 21일 4839명, 22일 8023명, 23일 9215명이다.
최근 일주일(16일~22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4만 1253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6천 명에 육박(5893명)한다.
같은 기간 지역감염 기준(해외 제외), 하루 평균 확진자는 창원이 1825명으로, 2천 명대에 근접했다. 김해 1203명, 양산 711명, 진주 655명, 거제 401명, 통영 252명, 사천 144명 등이다.
창원이 3472명으로, 3천 명대에 진입했고, 김해와 양산도 네 자릿수 확산세가 이어졌다. 인구 기준으로는 김해·양산·통영·진주·창녕·창원 순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황진환 기자인구 기준으로 따지면, 10만 명당 발생한 도내 전체 확진자는 177명까지 치솟았다. 지역별로는 김해(222명)와 양산(201명)이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다. 통영 199명, 진주 189명, 창녕 177명, 창원 176명, 거제 165명 등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만 5401명(입원 799명·재택치료 4만 1009명·퇴원 6만 3463명·사망 13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은 곳은 경기·서울·인천·부산·대구에 이어 6번째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재택 치료를 받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38.4%에 그친다. 도내 전체 인구의 85.8%가 2차 백신 접종을, 59.5%가 3차 접종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