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슈협회가 진행 중인 '2021 또바기체육돌봄 우슈 교실' 사업 일환으로 경남 진주에서 열린 '우리들의 작은 발표회' 모습. 협회대한우슈협회가 사회적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우슈 교실을 열었다.
협회는 24일 "2021 또바기체육돌봄 우슈 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부대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작은 발표회'를 지역아동센터 자체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부대 프로그램은 전국 대회 참가 및 참관 등 대규모로 진행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이동을 최소화해 발표회를 연 것.
기관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제한된 교육 환경에서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웠던 우슈 종목의 발표회를 실시함으로써 종목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성취감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2021 또바기체육돌봄 우슈 교실'은 대한체육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귀화, 이민자 2세 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으로 전국 4개의 지역 아동센터와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 우슈 강사를 파견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