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경제 일반

    내일부터 올해 공공·민간 사전청약 개시

    5차 공공 신혼희망타운 1840호·4차 민간분양 사전청약 4287호 동시 공고

    5차 공공(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추정분양가. 국토부 제공5차 공공(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추정분양가. 국토부 제공국토교통부 "오는 2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공 신혼희망타운 1840호와 민간분양 4287호 등 총 6127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기 위해 도입되어 2021년 7월 이후 공공분양은 3만 2천호, 민간분양은 7천 호를 공급해왔다.
     
    올해는 총 7만 호 규모로 분기별 1만호 이상 연속 공급될 예정이며, 이번 5차 공공분양은 3기 신도시 위주, 4차 민간분양은 2기 신도시 위주로 시행된다.

    국토부는 "공공 사전청약은 남양주왕숙 582호, 남양주왕숙2 483호, 인천계양 284호 등 3기 신도시와 인천가정2 491호 등 인기가 높은 지역에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전체 물량의 30%는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와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한부모가족에 1단계로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잔여자 대상으로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를 통해 산정한 추정분양가는 3~4억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정도이다.
     
    3.3㎡(평)당 추정분양가는 인천계양‧가정2는 1401~1420만 원, 남양주왕숙‧왕숙2는 1540~1648만 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해당지역 거주자, 21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거주자 대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청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전청약'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 4차 사전청약 추정분양가. 국토부 제공민간 4차 사전청약 추정분양가. 국토부 제공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인천검단 815호, 아산탕정 368호 등 2기 신도시를 비롯해 의왕고천 810호, 부산장안 410호, 울산다운2 1293호, 남청주현도 591호가 공급된다.
     
    호반(호반 써밋)과 제일(제일 풍경채), 대광(대광 로제비앙), 대방(대방 디에트르), 우미(우미 린)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이상으로 전부 공급되며 전용면적 100㎡를 초과하는 대형평형도 전체 공급 물량의 4%인 154세대가 공급된다.

    전체 공급 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추정분양가는 인천검단은 평형별 4~5억 원대(평당 1300만 원), 의왕고천은 6억 원대(평당 1900만 원), 아산탕정은 3~4억 원대(평당 1100만 원) 등이다.

    국토부는 "인근 시세 대비 15~3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강조했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접수는 다음 달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청약 관련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