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공LH는 지난달 28일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매년 3·6·9·12월, 분기별 행복주택 정례 통합모집을 실시해 왔지만 청년·신혼부부 등의 속도감 있는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시기를 앞당겼다.
LH는 이번 입주자모집과 별도로, 오는 3월 말에 10개 단지, 3천여 호를 대상으로 1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주변시세 대비 60~80%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주택은 △고양지축 A-2 194호 △화성향남2 B-15 922호 △전주덕진 120호로, 3개 지구 1236호이다.
청약신청은 오는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고령자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6월 이후 예정이다. 청약신청 이전에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LH는 올 한해 전국 76개 단지에서 약 2만 2천여 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질 좋은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