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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민에게 10만 원씩"…밀양시, 일상회복 생활지원금 지급

경남

    "전 시민에게 10만 원씩"…밀양시, 일상회복 생활지원금 지급

    핵심요약

    3월 중 지원 근거 조례 제정
    105억 원 규모 추경
    4월 중순부터 신청 지급 예정

    밀양시청 제공밀양시청 제공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시민에게 '밀양시 일상 회복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규모는 1인당 10만 원씩이다.

    밀양시는 3월 중 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과 함께 105억 원 규모의 추경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11일쯤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3월 31일 기준 밀양시에 주소를 둔 전 시민으로 선불카드가 배부된다. 신청은 세대주 또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원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세대단위 카드를 일괄 신청·수령할 수 있다.

    밀양시는 2020년부터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을 수립해 밀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희망도시락 배달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2021년에는 65개 사업 493억 원, 2022년에는 64개 사업 700억 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일상회복 생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소비 진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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