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루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1만 1944명으로, 이틀 연속 1만 명대가 이어졌다. 창원도 이틀 연속 4천 명대가 발생했고, 김해는 처음으로 2천 명대에 진입했다. 황진환 기자경남은 이틀 연속 1만 명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3일 0시 기준으로, 2일 하루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1만 1944명(해외 2명 포함)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서울·인천·부산 다음으로 가장 많다.
밤새 3613명이 추가됐고 역대 하루 최다 규모가 발생한 전날(1만 3201명)보다는 1257명이 적다.
창원은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4116명으로, 이틀 연속 4천 명대 확산이 이어졌다. 김해는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 2428명을 기록했다.
이어 양산 1344명, 진주 1103명, 거제 975명, 통영 417명, 사천 304명, 밀양 218명, 고성 170명, 창녕 163명, 거창 160명, 함안 143명, 합천 101명, 산청 90명, 함양 70명, 하동 64명, 남해 42명, 의령 26명이다.
지난달 27일 1명을 시작으로 지난 1일 4명, 2일 6명 등 60~90대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164명으로 늘었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4만 1507명이다. 1일 8031명, 2일 1만 3201명, 3일 1만 1944명이다.
최근 일주일(2월 24일~3월 2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6만 8379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 명(9768명)에 육박한다.
환자 11명이 치료를 받다 숨지면서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164명으로 늘었다. 인구 수 기준으로 양산·김해·통영·진주·창원 등의 순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황진환 기자같은 기간 지역감염 기준(해외 제외), 하루 평균 확진자는 창원이 3천 명(3061명)을 처음 넘었다. 김해 1824명, 양산 1302명, 진주 1074명, 거제 719명, 통영 417명, 사천 264명, 밀양 196명 등의 순이다.
인구 기준으로 따지면, 1만 명당 발생한 도내 전체 확진자는 29.3명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양산 36.8명, 김해 33.7명, 통영 32.9명, 진주 30.9명, 창원 29.5명, 거제 29.4명, 고성 28.2명 등의 순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만 3780명(입원 714명·재택치료 6만 8428명·퇴원 10만 4474명·사망 16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4명이며, 대부분 집에서 치료 중이어서 병상 가동률은 37.1%를 보인다. 도내 전체 인구의 61%가 3차 접종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