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6일 강원 강릉을 찾아 거리연설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전영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는 4일 강원 속초와 강릉, 춘천에서 유세에 나선다.
특히 이 후보는 4일 오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속초해양사무소 1층 소회의실에 마련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속초 중앙시장 롯데시네마 앞에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거리유세에 나선다.
이후 강릉월화거리와 춘천 명동 브라운 5번가를 잇따라 방문하는 광폭 행보를 통해 선거 막바지 강원도 민심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지난 달 24일 원주를 찾아 강원도 첫 공식 유세를 했다. 두 번째 강원 일정은 보수색이 짙은 영동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한 뒤 강원 정치 1번지인 춘천에서 표심을 결집시킬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미 지난달 28일 두 번째 강원도 방문을 마쳤다. 당시 윤 후보는 외가가 있는 강릉을 비롯해 동해와 속초에 이어 춘천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