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 재택치료추진단(단장·부시장 이태규)은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도구 우체국 배송을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추진단은 지난달 15일 아산우체국과 재택치료도구 배송 협약을 맺고 3주간의 사전 배송점검을 마쳤다.
이번 우체국 배송 시스템으로 대량의 재택치료도구를 신속·정확하게 문 앞까지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집배원은 비대면 배송완료 즉시 집중관리군 재택치료자에게 문자와 SNS로 통보하고 재택치료자는 배송완료 메시지 확인 후 수령하면 된다.
재택치료도구는 60세 이상이거나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 등의 재택치료자가 받으며 집중관리의료기관의 건강모니터링에 필요한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측정기, 세척용소독제 등이 들어 있다.
이태규 단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집중관리군 재택치료자에 대한 재택치료도구의 적시 배송이 중요해진 만큼 아산우체국과 함께 확진자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