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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결단과 소통의 尹" vs 현근택 "'답정너' 용산"

정치 일반

    김근식 "결단과 소통의 尹" vs 현근택 "'답정너' 용산"

    <현근택 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광화문 간다더니 용산 언급 5일만에 확정
    여론수렴 無…마이크 잡는다고 소통 아냐
    민생·비용·안보 문제 뒷전, 답정너 용산행
    민주당 위기 극복, 새 원내대표가 관건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제2의 대안 용산, 대국민 약속 지키려는것
    국정과제 전념 위해 과감히 결단 내린듯
    文은 못지킨 약속, 尹이 역사적 쐐기 박아
    민주당 친문·친명 기득권 싸움, 오래갈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현근택 (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미국에는 나스닥. 우리나라에는 코스닥이 있다면 뉴스쇼에는 뉴스닥이 있습니다. 뉴스쇼 증권시장 뉴스닥. 두근 브라더스 나오셨어요. 민주당 현근택 변호사, 국민의힘 김근식 교수 어서 오십시오.
     
    ◆ 김근식> 안녕하세요.
     
    ◆ 현근택>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이 청와대가 보니까 제가 역사를 한번 뽑아봤거든요. 그랬더니 한 7만 6000여 평 되는데 1426년에 경복궁 후원에서 시작해서 일제강점기에 일본 총독 관저로 쓰이다가 이승만 대통령 관저, 격무대로 불리던 것이 1960년에 청와대로 명칭이 바뀌고 지금의 본관은 91년에 완공이 됐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우리나라 대통령들이 쭉 살던 곳인데 여기를 떠나는 일이기 때문에 이게 보통일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 앞에서 양쪽의 릴레이 인터뷰 들으셨죠? 현 변호사님 어떠셨어요?
     
    ◆ 현근택> 사실은 몇 가지 의문인 게 용산을 처음부터 검토했다고 그러는데 저는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용 자도. 지금 아까 윤한홍 팀장, 의원은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원래 광화문을 가려고 했었지만 용산도 검토 대상이었다.' 그러면 검토 대상이었으면 공약을 발표하거나 이럴 때 그 얘기를 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이나 당선인 측에서 어떻게 하고 있냐면 '청와대 떠나는 게 우리 공약이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었어요. 청와대를 비우는 게, 국민한테 돌려드리는 게 공약이었다. 그런데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광화문 시대를 열겠습니다. 취임하자마자 광화문 출근하겠습니다.' 이랬거든요. 첫날 출근을 청와대로 안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한 게 아니라 '광화문으로 출근하겠습니다.' 이랬단 말이죠. 그러면 당연광화문을 염두에 뒀다는 것인데. 광화문을 염두에 뒀다는데 마치 처음부터 용산을 염두에 뒀던 것처럼 얘기 나온 지 한 일주일도 안 됐거든요. 5일 정도밖에 안 됐어요.
     
    ◇ 김현정>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은 5일 정도 됐는데 지난번에도 후보지로는 있었다.'
     
    ◆ 현근택> 그러면 그때도 그 얘기를 했어야죠. 그때도. 왜냐하면 이게 국방부로 들어가는, 그러니까 용산이라는 데가 비어있는 데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국방부가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거기 때문에 우리는 일단 청와대 안 들어간다. 그다음에 광화문이든 용산이든 검토를 하겠다, 이렇게 나왔어야 되는데 그렇게 얘기를 안 했단 말이죠. 그런데 이제 와서 광화문이 아니라 용산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말 바꾼 거 아니냐, 얘기 나오니까 이렇게 얘기하는 건데 저는 뭐 솔직하지 않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김근식 교수님 용산이 언제부터 등장한 건지 알고 계세요?
     
    ◆ 김근식> 저는 선대위 바뀌면서 나왔기 때문에. (웃음) 자세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만 있었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거는 하여튼 그쪽에서 TF 쪽에서 했다고 하는데 이게 뭐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증거를 댈 수는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통령 집무실은 용산, 청와대는 공원으로. 연합뉴스대통령 집무실은 용산, 청와대는 공원으로. 연합뉴스

    ◆ 김근식> 그런데 이제 저는 이번에 결론을 내는 것에 대해서 저는 대통령 당선인의 가장 큰 기준은 약속을 지켜야 된다는 거였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5월 10일날 첫 출범을 해서 출근할 때 청와대, 기존의 청와대를 시민께 돌려드리고 나오겠다라는 그 약속을 자기는 지키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키려면 광화문을 애초에 예상을 했지만 광화문은을 청와대를 나올 수 없는 구조라는 판단을 한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를 나오고 시민께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다는 점에서는 광화문이 아닌 용산을 제2의 대안으로 선택한 거다. 그리고 약속을 지킨 다고 하는 것 하나하고 두 번째는 이 논란이 오래 되면 오래될수록 인수 기간에 다른 당선인이 보여야 될 비전과 국정과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김근식> 그래서 빨리 신속, 과감하게 결정을 내렸다는 측면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 김현정> 오늘 두 분이 아마 청와대 이전과 관련된 키워드를 골라 오신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곧 들어가기 전에 민주당 얘기 잠깐만 좀 하고 갈게요. 사실은 이 이슈가, 대통령 집무실 이슈가 어제 너무 커서 민주당 이야기가 살짝 덮힌 감이 있는데 어제 민주당의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중요한 기자회견을 하고 지금 비대위원장 물러나라 이런 이야기들이 오가는 것에 대해서 일축했습니다. 나는 계속 이 임무를 할 것이다, 중요한 이슈들이 있었거든요. 이거는요. 사실은 당 밖에서 더 정확하게 보고 계실 지도 몰라요. 김근식 교수님, 지금 민주당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근식> 제가 누차 말씀 드리지만 우리 국민의힘이 2016년에 대통령 탄핵되고 그 이후에 대선 지고 지방선거 지고 총선 지고 그 이후에 정말 5년 동안 온갖 고처를 다 겪으면서 당이 힘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당내 싸움이거든요. 그러니까 국민들은 회초리를 들고 너희들 완전히 거듭나야 한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그 당내에 있는 사람들은 그 말을 모르는지 무시하는지 자기들 계파싸움, 이제는 자기들 이권 챙기기에만 여념이 없는 거예요. 저는 그 똑같은 재판이 벌여지고 있는 듯한 조짐이어서.
     
    ◇ 김현정> 계파싸움?
     
    ◆ 김근식> 그러니까 이권 챙기기죠. 특히나 지금 민주당은 당장 6월 1일날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 공천과 주도권이라고 하는 그 계파싸움 플러스 이권이라는 게 결합이 돼 있잖아요.
     
    ◇ 김현정> 계파싸움이라면 어느 계파와 어느 계파의 대립이라고 보세요?
     
    ◆ 김근식> 크게 보면 이 대선과정에서 친문과 친낙일 텐데. 이게 그 뿌리로 들어가보면 친문 계열과 사실 비주류 싸움이 있는 거거든요.
     
    ◇ 김현정> 그러면 친문과 이제는 신주류인 친명? 
     
    ◆ 김근식> 그렇죠. 
     
    ◇ 김현정> 친문과 친명의 대결이 아니냐.
     
    ◆ 김근식> 맞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단은 주도권을 쥐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데 이게 마치 저희 국민의힘이 과거에 탄핵 당한 다음에도 친박과 비박 싸움에 힘겨루기 있었던 거랑 똑같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의 관심과 요구에는 그냥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들 이권 챙기기 바쁜 거죠.
     
    ◇ 김현정> 그렇게 지금 이 상황의 본질을 파악하세요?
     
    ◆ 김근식> 이게 쉽지 결론나지는 않을 겁니다.
     
    ◇ 김현정> 결론이 쉽게 안 날거라는 게 무슨 말씀이에요?
     
    ◆ 김근식> 그러니까 윤호중 비대위를 물러서야 된다. 이재명 비대위 해야 된다. 이게 극단의 어떤 주장이라고 한다면 내부의 조정이 쉽지 않다는 거죠. 그러니까 내부의 조정을 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하려면 적어도 제가 말씀드린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조국 사수와 조국 옹호에 혈안이 되어 있었던 가장 강경한 입장을 가졌던 사람들이 일선에서 물러나야 됩니다. 대표적으로 저는 정청래, 안민석 이런 사람들 아닙니까? 그런데 안민석 의원은 지금 경기도 의사 나간다고 뻔뻔하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식의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정말 눈앞에 자리를 위해서 자기의 과거들이 조국의 내로남불을 옹호하는데 앞장섰던 사람들이 지금 그대로 있느냐라는 게 하나 있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윤호중 비대위에 대한 반감은 586기득권 체제에 대한 혁파가 없으면 이게 안 되는 거거든요. 586기득권 체제는 이미 역사적 숙명을 다 했다는 게 국민들의 시선이기 때문에 그걸 또 자기들이 기득권을 챙기겠다고 생각하면 제가 볼 때는 갈 길이 없어요. 
     
    ◇ 김현정> 이게 오래 지속될 거라고 이렇게 또 보시는 거고요. 현 변호사님.
     

    ◆ 현근택> 그런데 지금 예전에 친이, 친박처럼 친명, 친낙, 이 갈등구조로 보는데 그게 아니고요. 저희 당은 위기 상황이죠. 대선에 일단 패배했고. 지방선거는 이제 수성해야 되는 입장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지방선거 우리 지방의회라든지 자치단체가 거의 민주당이지 않습니까? 어찌 보면 이게 얼마나 지킬 거냐의 문제라서 이런 계파싸움 할 여지가 없다는 거고 지금 사실은 국면은 윤호중 비대위를 계속 갈 거냐 말 거냐보다는 원내대표 새로 이번 주에 선출하거든요. 그러면 이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할 거냐 말 거냐, 그 부분이 오히려 쟁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아마 지금 새로 뽑히는 원내대표가 하는 게 맞다라고 봐요. 지금은 왜냐하면 저도 지난주에는 비판했습니다마는 외부에서 비대위원장을 모셔오기가 시간상 너무 촉박해요. 바로 선거 국면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저는 아마 그럴 만한 시간은 없다. 만약에 평상시로 했으면 외부 비대위원장 모시고 와서 공천하고 그랬겠지만 지금은 아마 새로운 원내대표 쪽으로 갈 가능성도 좀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쨌든 윤호중 비대위 체제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위 운영과 당 쇄신 방안 등 현안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위 운영과 당 쇄신 방안 등 현안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 현근택> 그거는 모르겠어요. 어느 정도 비대위 체제가 그대로 갈지 아니면 새로운 원내대표가 비대위를 맡을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래도 물러난 원내대표보다는 새로운 원내대표가 조금 더 정당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근식> 왜냐하면 절차적으로 일단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사퇴를 해야 돼요. 그래야 새롭게 뽑힐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새로 선출이 되는 거죠.
     
    ◆ 현근택> 중앙위에서 아직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여지는 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김근식> 절차적으로 좀 복잡할 것 같은데.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는 것을 여러분 가지고 이번 주 원내대표 목요일이에요. 선거까지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분이 골라 오신 상한가, 하한가 본론으로 들어가죠. 먼저 김근식 교수님.
     
    ◆ 김근식> 네. 청와대 이전 결정에 대해서 논란이 있습니다마는 저는 어쨌든 그 과정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어찌됐든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알리고 국민들의 의사를 들으려고 하는 소통의 노력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한가를 가져왔습니다.
     
    ◇ 김현정> 소통에 열일을 하고 있다. 소통 열일 윤석열. 상한가. 현 변호사님.
     
    ◆ 현근택> 저는 시작부터 불통. 윤석열 하한가로 했습니다.
     
    ◇ 김현정> 시작부터 불통 윤석열 하한가.
     
    ◆ 현근택> 왜냐하면 지금 직접 마이크 잡고 설명하는 건 좋은데요. 그거는 그냥 제가 보기에 쇼고. 사실은 내용이 중요한 거죠. 형식, 절차 이런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계속 나왔습니다마는 용산 얘기는 이제 나온 것이고요. 그러면 용산을 결정하는 과정이 중요한 겁니다. 국민들에 대한 여론 수렴도 중요하고요. 지역 주민에 대한 여론 수렴도 중요하고요. 국회와의 소통도 중요하고. 청와대를 아까 역사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1~2년 된 게 아니거든요. 옮길 때는 그거에 대한 기본적인 절차를 거쳐야 되는 것이죠. 청와대 나오기로 한 건 다 동의한 거예요. 국민들도 대부분 청와대가 너무 좀 폐쇄되어 있다, 나와야 된다는 얘기는 김영삼 정부 때부터 나왔던 문제입니다. 그거의 문제는 아니에요. 핵심적인 건 자꾸 핵심을 잡고 어찌보면 비틀고 있는데. 그다음에 또 대통령과 비서진과의 거리가 멀다. 그것도 사실 아니잖아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여민관 옆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그다음에 국민과의 어떤 단절이라든지 나와야 된다 이걸로 자꾸 하지 마시고 지금 핵심 문제는. 용산에 가는 게 적절하냐 안 하냐, 그다음에 그 과정에서 국민의 여론이라든지 지역주민의 여론을 들었느냐 그다음에 비용 문제라든지 안보문제, 이런 게 없느냐. 그다음에 민생 문제가 있는데 이런 부분이 더 급한 거 아니냐 현재 안보 상황에서 적절하냐, 이거거든요. 자꾸 이제 청와대를 국민한테 돌려준다 이걸로 저는 논점을 흐리지 마시라,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청와대를 나오는 것까지는 민주당도 오케이다. 그런데 사실은 그 부분도 조금 다른 목소리도 나오지 않아요? 청와대에 계속 있자는 민주당 분들도 계시긴 하던데.
     
    ◆ 현근택> 지금 말씀을 계속 청와대 돌려드린다는 공약을 말씀하셔서 하는 거예요. 그게 핵심이 아니었다는 거죠.
     
    ◇ 김현정> 핵심은 용산이냐 아니냐 이 부분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부호를 찍는 국민이 많은 상황에서 왜 이렇게 밀어붙이냐. 한마디로 그 말씀 하시는 거죠? 김 교수님.
     
    ◆ 김근식> 그렇죠. 그러니까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문재인 대통령도 이야기 했었잖아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도 그때는 인수위 기간이 없었기 때문에 당선되자마자 그다음 날 청와대에 갔고 그다음에 청와대에 간 다음에 빨리 준비를 해서 광화문으로 나온다고 했거든요. 결국은 잘 아시다시피 그게 무산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재인 대통령의 전철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번에 인수위 기간이 있기 때문에 정식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기 전에는 반드시 청와대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청와대라는 구중궁궐에서 나와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대국민 약속의 실현이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또 이게 실제로 그 약속을 지켜서 결정을 하면 이전하는 그 기간이 물리적으로 들지 않습니까? 방을 빼야 되고, 방을 들어놔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신속한 결정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이 논란이 계속 되면, 물론 우리 현 변호사 말 대로 그다음에 아까 반대하시는 분의 말대로 조금 더 이야기를 들어보고, 좀 더 의견을 다양하게 들어보고 공론을 하자는 게 좋겠죠. 그러나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정식 출근하기 전까지는 청와대를 나오겠다는 약속,그리고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러려면 이거는 이사의 비용이 있지 않습니까? 이사의 기간이 물리적으로 존재하잖아요. 그러니까 물리적 기간을 생각하면 이거 가지고 오랫동안 논란을 하기보다는 대통령이 일부에서 욕을 먹더라도 일단 과감하게, 신속하게 결정해 주는 게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신속, 과감한 결정을 한다 하면 낮은 자세로 국민들에게 또 반대하시는 분들에게 소통을 열일을 다해서 설명을 드리고 양해를 구하겠다. 저는 그게 어제 기자회견의 핵심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신속,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 김근식> 약속을 지키지 어렵기 때문에.
     
    ◇ 김현정> 약속을 지키기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갈 거다.
     
    ◆ 김근식> 문재인 대통령 때 봤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그래서 소통을 열심히 해서 빨리 납득을 시키겠다 이런 말씀이신 거예요. 현 변호사님.

    ◆ 현근택> 제가 보기에는 소통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소통이라는 게 마이크 잡고 브리핑 하는 게 소통이 아니잖아요. 그 의사결정 과정. 그게 투명한 가. 그다음에 그게 적절한가, 그거에 대해서 합리적인가. 이런 게 오히려 중요한 거예요. 중요한 의사결정은 이미 내려놓고 그다음에 설명만 한다. 나는 이미 결정했으니까 국민들은 그냥 나를 따라와라 이거잖아요. 그게 무슨 소통입니까? 그거야말로 불통이죠. 소통의 가장 중요한 것은.
     
    ◇ 김현정> 정해놓고 설명하는 거 아니냐, 지금.
     
    ◆ 현근택> 이미 답은 정해놓고 국민들이나 여론은 그냥 나 결정했으니까 따라오세요. 그게 무슨 소통이에요.
     
    ◇ 김현정> 답정너다.
     
    ◆ 현근택> 그렇죠. 소통이라는 것은 그거를 설명하는 형식 절차가 아니라 의사결정을 하기까지의 과정 그거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게 중요한 소통 아닙니까?
     
    ◆ 김근식> 약속이라고 말씀드렸죠. 대국민 약속입니다. 공약. 대국민 약속, 공약이 5월 10일 전에는 반드시 나온다라는 얘기를 했고 광화문으로 가겠다는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그 약속을 지켜야 되는 겁니다. 약속을 지키는 당선인 입장에서는 그러면 광화문으로 가든 어디로 가든 청와대를 나와서 자기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벗어나겠다라는 약속을 지켜야 되는 거예요. 그 약속을 지키는 과정이 결정이 두 개 있었던 거죠. 그러면 용산으로 갈 거냐, 광화문으로 갈 거냐. 그런데 둘 중에 하나를 빨리 결정을 해야 약속을 지키는 거 아닙니까? 그 과정에서 두 개를 놓고 설명을 하면서 본인 스스로는 가장 합리적이고 신속한 결정을 위해서는 용산을 택했다는 얘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그러면 그 둘 중에 어디로 갈 것인지를 계속 소통하면서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1년, 2년 가면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랑 똑같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신속한 결정을 하고 그 결정은 당선인의 몫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대신 그 이후에 당선인이 결정한 다음에는 그런 내용의 불가피성에 대해서 어제 설명을 한 것이고요. 바로 그런 것이 저는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의 조국 사태 때 6개월 이상 조국 사태가 온 국민이 난리를 치는데도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다가 조국이 사퇴한 다음에 마음의 빚이 있다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논란이 되는 문제가 있고 국민들의 어떤 관심이 되는 문제가 있으면 대통령이 신속하게 결정해 주는 게 중요하고 신속한 결정 다음에는 물론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죠. 반대하는 사람을 설득하고 그 분과 논의하는 그런 소통의 과정들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현근택> 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수사를 하면서 본인이 얘기한 거랑 같은 거예요. 그 당시에는 조국 장관이나 윤석열 후보는 제3자였고 지금 문제는 핵심은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을 자꾸 청와대 안 들어간다는 걸 공약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게 아니고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가 공약이었어요. 물론 그 전제는 청와대 안 들어가는 게 전제가 있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거는 광화문의 방점이 있다는 것이죠. 용산에 방점이 있는 게 아니라. 그런데 자꾸 청와대를 돌려준다, 이 얘기를 자꾸 하고 계세요. 그게 핵심이 아니었던 얘기죠.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논점을 흐리고 있다 말씀을 드리고. 말씀드리잖아요. 이미 결정이라는 것은 이게 중요한 결정인데 결정은 내가 내렸으니까 언론은 그냥, 국민들은 그냥 따라오면 된다, 이거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것밖에 없거든요.
     
    ◆ 김근식> 민심이 들끓고 있는데도 그 부분에 대해서 아무 말 하지 않고 결정을 미루고 있는 문제, 대통령의 경호보다는.
     
    ◆ 현근택> 그거랑 이거랑 비교하지 마시고요. 말씀드렸잖아요.
     
    ◆ 김근식> 어차피 당선인과 새로 출범할 정부가 결정해야 될 집무실의 위치를 합리적으로 결정을 신속하게 한 다음에 설명을 소통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건 저는 다른 이야기라고 말씀 드리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 덧붙이면 지난 1월달에 공약을 냈을 때 '광화문 시대를 열겠습니다.' 공약을 냈고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광화문이 아니라 용산으로 간 점에 대해서는 저는 당선인이나 당선인 측이 우리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유감이라는 말씀을 하는 것도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 김현정> 어제 당선인이 쭉 설명하시다가 이 부분에서 걸린 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광화문을 다시 검토해 보니까 이것은 광화문으로 옮기는 건 시민들에게는 재앙 수준이더라. 그래서 용산으로 바꾸게 됐다.' 재앙수준이라고 할 정도의 것을 그러면 공약으로 내걸 때는 검토를 안 했던 것이냐? 왜냐하면 그때 제가 인터뷰를 많이 했었는데 그때는 다 검토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었던 거거든요.
     
    ◆ 김근식> 그래서 제가 지금 말씀 드리는 게 그런 부분에 대한 부족함, 그런 건 저는 대통령 당선인이나 당선인 측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래서 혹시 용산으로 가는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도 그게 그때는 예상 못 했던 허점들, 우려점들을 놓칠 수도 있으니 조금 더 꼼꼼하게 봐야 되지 않겠느냐 국민적인 우려도 있는 게 사실인 것 같아요.
     
    ◆ 김근식> 그렇죠. 처음에 청와대를 나와서 광화문의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약속을 했을 때 검토가 많이 부족했다면 똑같은 이야기로 지금 우리 김현정 앵커 말씀대로 용산을 결정할 때 또 다시 또다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생각해 봤느냐라는 문제제기가 가능하죠.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5월 10일날 대통령 임기를 시작해야 됩니다. 그리고 국민께 드린 약속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선례를 많이 봤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불가피한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선인께서 고민이 없었겠습니까? 저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일단 불가불 선택을 한 것이고 선택을 한 다음에 최대한의 소통 과정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서 이후에, 제가 볼 때 이 결정은 일단 용산 국방부청사로 집무실을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두 달 동안 그거에 저는 중점을 맞출 거라고 보고 집무실을 들어간 다음에 나머지 연쇄 이동 문제가 논란이 되잖아요. 그러면 국방부가 합참으로 가고 합참이 남태령으로 가고 이런 연쇄 이동의 문제는 5월 10일날 집무실을 용산에서 시작한 다음에 정말 우리 김 앵커가 말씀하시듯 여러 가지 제기되는 논란을 다 들어서 그때는 차분하게 계획을 짜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일단 들어가고서.
     
    ◆ 김근식> 들어가는 게 중요한 거죠.
     
    ◆ 현근택> 그럴 거면 차라리 광화문 들어가서 문제 해결하거나 하면 되는 거죠.
     
    ◆ 김근식> 그거는 다른 얘기죠. 광화문과 용산 중에서…
     
    ◆ 현근택> 들어보세요. 광화문 얘기 나왔을 때 문재인 대통령 그때도 헬기장 그대로 이용하고 지하벙커 이용해야 되니까 청와대 완전히 빼지 못한다. 그다음에 지금 나온 얘기 그때 다 나온 얘기예요. 그때도. 예를 들어서 경호문제라든지 보안문제라든지 교통문제라든지 다 나왔거든요. 그래서 안 된다고 했던 거예요. 그런데 윤석열 그때 후보 측에서는 그렇게 한 거 아닙니까? '우리가 다 검토해 보니까 문제없다,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라고 했단 말이죠.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해결했다 그러는데 사실 지금 어찌 보면 용산 가는 건 이미 기정사실화 하고 그다음에 문제 해결해야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아까 얘기 들으면서도 사실은 미국도 그렇습니다. 국방부, 합참이 항상 같이 있어요. 별도로 있지 않거든요. 그런데 지금 합참을 국방부는 합참 자리로 가는데 합참은 아까 얘기 들어보니까 장기적으로 옮긴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합참 옮기는 건 그냥 갑니까? 거기에 건물이 있습니까? 아니에요. 지금 마치 당연히 전시에는 관악산 벙커에서 전쟁 수행하는 거 맞습니다. 그런데 거기는 지하거든요. 산속에 있는 거거든요. 산속에 합참이 들어갈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별도의 건물을 별도의 건물을 지어야 돼요. 그러면 그런 비용은 1000~2000억 들어가겠습니까? 그 정도 들어간다고 그러는데 그런 비용은 얘기 안 해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사하는 비용만 지금 계산한 거거든요. 부대 이동하고 그 다음에 청와대에 있는 방어시설이라든지 아니면 예를 들어서 지대공 미사일이라든지 이런 것도 다 이전해야 되는 거잖아요. 가족들도 옮겨야 되는 것이고 전혀 얘기 안 하고 비용은 옮기는 비용, 인테리어 비용 그것만 이야기하고 있단 말이죠.
     
    ◇ 김현정> 아까 제가 윤한홍 의원한테 질문드렸는데 '다 포함된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요.
     
    ◆ 현근택> 아니죠. 합참은 일단 국방부랑 일단 같이 쓰다가 나중에 남태령 쪽으로, 수방사 쪽으로 옮긴다는 얘기잖아요.
     
    ◇ 김현정> 나중에.
     
    ◆ 현근택> 그러면 거기에 수방사, 합참 건물이 있는 게 아니에요. 다시 지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 김현정> 그러면 지금 초기비용은 500억이지만 훗날까지 생각하면 더 든다?
     
    ◆ 현근택> 제가 볼 때는 다른 비용 다 뺀 거예요. 이런 게 있어요. 지금은 마치 용산공원이 다 반환이 되는 걸 전제로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용산공원 반환이 왜 늦어지고 있습니까? 미군과의 환경오염 문제, 이 비용을 누가 받을까의 문제예요. 그런데 지금 당장 받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그 비용 우리가 부담하게 돼요. 그런 비용, 이게 사실은 용산공원 환경, 토지, 환경 문제가 수천 억, 수 조 들어가는 금액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계속 늦어지는 거예요.
     
    ◇ 김현정> 잠깐만요. 지금 공원화가 빨리 안되고 미군이 용산에서 못 떠나는 이유가 그 환경정화비용, 그것 때문이에요?
     
    ◆ 현근택> 그렇죠. 그게 핵심인데 그 비용이 사실은 미국 측에서는 부담하고 싶지 않고 우리는 미군한테 부담하라는 거기 때문에 그러니까 늦어지는 거거든요.
     
    ◆ 김근식> 그 비용은 상당부분 해결이 돼 있고요. 상반기 내에 돌려받기로 다 돼 있습니다. 그 논란이 됐던 건 맞지만. 상반기에 상당 부분.
     
    ◆ 현근택> 일부분이죠. 일부분.
     

    ◆ 김근식> 그러니까 지금 가기로 돼 있는 국방부청사 주변에 있는 녹지공원은 상당 부분 돌려받기로 돼 있고요. 말씀하신 그게 논란이 됐었지만 상당 부분 해결됐고 지금 말씀하신 내용들이 일리가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윤석열 당선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보면 지난번에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 위반이라는 그 전철을 생각해 보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되겠다. 약속이라는 것에 굉장히 많은 의미를 둔 것 같고요. 그러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두 달 동안 일단 새로운 집무실로 들어가야 한다는 게 과제고. 새로운 집무실 들어가는 것을 고민을 하다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에는 공약 발표 때 광화문으로 했지만 일단 용산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양해를 구한 것이고 그래서 일단 집무실로 들어간다는 것이죠. 들어갈 때까지의 비용을 어제 발표한 오백 몇 억으로 추산을 한 겁니다. 그 다음 단계 연쇄적 이동 문제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집무실을 용산에 연 다음에, 용산 시대 이후에 장기적으로 수많은 문제제기와 논란을 다 수렴한 다음에 차분히 진행해도 된다는 거예요.
     
    ◇ 김현정> 지금 한 1분 정도 나오는데요. 질문이, 이런 질문이 들어와요. 뭐냐 하면. 지금 어쨌든 집무실 이전 문제가 너무 커지다 보니까 혹시 인수위에서 다른 것들 좀 놓치고 있는 거 아니냐라는 걱정도 된다는 분들이 많으세요. 예를 들어 민생문제, 코로나문제, 저 강원도에 지금 집 없는 이재민 분들도 많으세요. 빨리 이런 것들을…
     
    ◆ 김근식> 그러니까 빨리 문제를 결정을 해서 국민들께 소통을 통해서 말씀드리고 일을 시작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 문제를 가지고 두 달, 세 달까지는 끌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그러한 당선인의 고민이 녹아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 현근택> 말이 안 되는 얘기죠. 그러니까 중요한 문제들을 하고 사실은 정권 초나 아니면 인수위 기간에는 현 정부도 다 협조를 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거예요. 문제를 제기해 놓고 문제제기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우리는 정해놨으니까 그냥 따라오라는 얘기인데 이거에 대해서 저는 국민들이 봐주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사실은 허니문 기간도 거의 스스로 내팽개치는 식이고 여야 간의 갈등도 만들고 국민들 간에도 사실 이거를 가지고 다음 대통령이 이거에 집중하겠구나 하는 걸 누가 좋게 보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집중해야 될 민생문제, 이런 것에 대해서 스스로 내팽개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김근식> 제가 말씀드릴게요. 김영삼 정부 때 중앙청 해체 사건 아시잖아요. 그때 중앙청 해체도 그 전에 노태우 정부도 하려고 했고 계속 했지만 잘 안 됐습니다. 왜? 그런 절차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와요. 그러나 역사적 의미, 그리고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서 어떤 상징성을 생각하면 그걸 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거와 관련된 공론화 과정, 그다음에 비용 문제 그다음에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청와대 이전이라고 하는 것도 그런 중앙청 해체와 같은 역사적인 어떤 쇄기를 박는 점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이 다소 좀 서둘렀다거나 아니면 광화문 시대가 용산으로 갔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소 안타까움이 있지만 충분히 국민들이 납득해 줄 거라 생각합니다.
     
    ◆ 현근택> 청와대 이전하는 거하고 중앙청 일제 잔재 청산하는 거를 동일선상에 비교하시면 안 되죠.
     
    ◇ 김현정> 여기까지.
     
    ◆ 김근식> 역사적 의미가 똑같죠.
     
    ◇ 김현정> 참 이게 제가 여러 정부에 걸쳐서 진행을 했는데 이렇게 허니문 기간이 정말 하나도 없을 정도로 뜨거운 이슈가 초반에 불거진 것은 처음 봐서요. 저도 좀 당황스럽고 토론도 굉장히 뜨거웠는데 하여튼 여러분 의견 보내주십시오. 두 분 고생하셨습니다.
     
    ◆ 현근택> 수고하셨습니다.
     
    ◇ 김현정> 뉴스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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