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제공국세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로 파견된 인사들은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의 인수위원회 국장급 파견자는 박종희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다.
대구 출신인 박 국장은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서울지방청 조사1국 조사3과장,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국세청 심사1담당관, 대구지방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청 징세관을 거쳤다.
박 국장과 함께 장권철 서울지방청 조사4국 3과장, 김동수 서인천세무서장도 인수위 파견이 확정됐다.
이들은 모두 이명박 정부 또는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파견 근무를 한 경력이 있다.
안민규 중부청 징세과장, 서원식 국세청 조사1과 2팀장은 인사검증 파견자로 인수위에 합류하게 됐다.
관세청은 아직 파견자가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