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코스닥 상장사인 에디슨EV는 22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쌍용차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의 계열사다.
에디슨EV는 이날 "2021년 개별영업이익이 적자로 확인돼 별도재무제표 기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해당 사유가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또 오는 30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날까지 작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 제출·공시 절차가 이뤄져야 했지만, "외부감사인의 감사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금일 감사보고서 제출 및 공시가 지연되고 있다"며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감사보고서에서도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확인될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하면 상장폐지 심사를 받게 된다.
한국거래소도 같은 날 에디슨EV의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이유로 오후 4시49분부터 장 종료시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 조치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