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괴산군은 5일 이차영 군수와 민영완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자문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군이 발굴한 14개 세부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전국 89개 자치단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올해부터 연간 1조원씩 10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기금 확보를 위해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대응전략 수립에 나섰으며, 지난달에는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차영 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사업을 구상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