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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직장인

    롯데百, 인재채용 방식 '확' 바꾼다

    핵심요약

    16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절차 시작, 20일 메타버스 '젭'에서 채용 설명회
    신입사원 '포텐셜 전형'…권역별 점포 6주 인턴 후 최종평가 등 거쳐 선발
    경력직 '커리어' 전형으로 공개 전환
    면접관으로 3~5년차 MZ세대 직원도 참여

     연합뉴스 연합뉴스
    새로운 변화를 시도 중인 롯데백화점이 인재 채용 방식도 확 바꾼다.
     
    롯대백화점은 16일부터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 들어가는데, MZ세대 등 젊고 유능한 인재 선발을 위해 채용 절차를 전면 개편했다. 
     
    홋데백화점은 기존의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을 '포텐셜(Potential) 전형'으로 이름을 바꾸고 두 자릿수 미만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포텐셜 전형은 점포 소재지에 따라 수도권과 통합권역(경북권, 경남권, 충청권, 호남권)으로 나눠 진행되며 1차 면접 통과자는 본인이 지원한 권역 점포에서 6주간 인턴으로 근무한 뒤, 최종면접과 인턴십 근무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롯데는 또 '커리어(Career) 전형'을 신설해 연차가 낮은 경력직을 채용한다.
     
    커리어 전형은 비공개로 진행해온 경력직 채용 절차를 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특정 직무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수시로 채용해 필요한 직무에 바로 배치한다. 고년차 경력직 채용 절차도 인사팀이 아닌 현업 부서가 주도한다.
     
    면접 역시 대폭 개선한다. 면접관으로 실무 10년 차 이상의 간부 사원만 참여했지만 올해부터 실무 3~5년 차 MZ세대 사원도 참여한다. 전 지원자가 동일한 주제로 발표하는 PT 면접 대신 직무 면접을 도입하고, 입사 후에도 개인별 직무 교육과 경력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채용공고 내 QR코드로 사전에 신청하면 롯데백화점 선배들로부터 직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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