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른 오징어를 맨발로 밟아 펴는 영상이 SNS에서 공개돼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 올해 1월에 한 업체에서도 근로자들이 신발을 신고 오징어를 밟고 있는 다른 영상이 올라와 사람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먹는 음식인 오징어한테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식품 안전에 대해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촉구함으로써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하기 위함입니다.
5월부터는 기온이 따뜻해져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장기간 음식물을 방치하며, 식품 보관, 섭취, 개인위생 부주의 등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이에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단순한 예방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작은 관심과 주의 속에서 우리 가족의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식중독 예방을 위한 5가지 예방법 |
① 조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육류 및 계란 등의 식재료를 만진 뒤 포함)
② 육류 등은 '중심 온도' 75℃ 1분 이상 완전히 조리
③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기(식품 용수로 이용할 때에는 살균·소독장치를 설치)
④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조리 기구도 깨끗이 소독
⑤ 육류와 어패류 등 익히지 않은 식재료와 어묵, 계란 지단 등 바로 먹는 식품은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칼, 도마, 용기 등을 구분하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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