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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지방선거 공식선거전 돌입…충북 여·야 엇갈린 판세 전망



청주

    19일 지방선거 공식선거전 돌입…충북 여·야 엇갈린 판세 전망

    충북 11개 기초단체장 중 국민의힘 최소 7곳, 민주당 최소 6곳 승리 자신
    19일 일제히 출정식 열고 승리 결의…346명 후보 등록, 평균 1.9대1 경쟁률
    김진균 교육감 후보 사퇴.기초의원 8명 무투표 당선도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이어진다.

    충북지역 11곳의 기초단체장 선거를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최소 7곳, 민주당은 최소 6곳 이상의 승리를 자신하며 본격적인 세몰이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18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충북에서도 19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9시 20분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등 대선 승리의 여세를 등에 업은 국민의힘은 도내 11곳의 시장.군수 선거를 기준으로 최소 7곳 이상의 압승을 자신하고 있다.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 분위기가 순풍을 달고 잘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도내 11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적어도 7~8개 정도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반면 현직 프리미엄과 함께 그동안 야권 성향이 강했던 지역 민심에 기대를 걸고 있는 민주당도 과반수 이상의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정당 구도로 가면서 굉장히 쉽지 않은 선거가 되고 있지만 현역 시장군수을 중심으로 여러곳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조심스럽지만 적어도 6곳 정도는 이길 수 있는 지역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종합하면 도내 11곳의 시장·군수 선거 가운데 현재 최소 국민의힘은 5곳, 민주당은 4곳에서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있고 나머지 2곳 정도에서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충북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도지사와 교육감 각 한 명과 함께 시장·군수 11명, 광역·기초의원 등 모두 184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한다.

    애초 도내에서는 모두 34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평균 1.9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김진균 교육감 후보가 사퇴했고 기초의원 8명은 후보자 수와 선출할 의원 정수가 같아 사실상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역대 선거 때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충북의 유권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어떤 선택을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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