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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중부매일, 제8회 지방선거 증평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



청주

    충북CBS-중부매일, 제8회 지방선거 증평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

    왼쪽부터 무소속 윤해명, 민광준,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 중부매일 제공왼쪽부터 무소속 윤해명, 민광준,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 중부매일 제공충북CBS는 다음달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마련했다.

    18일 다섯 번째 순서로 열린 증평군수 선거 후보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강점으로 부각하며 다양한 경험과 정치 인맥을 이용해 증평군 발전을 위해 힘 있는 군수가 되겠다고 힘 줘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앞세워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에, 경영 마인드까지 검증 받았다며 준비된 군수 후보라고 점을 강조했다.  

    무소속 윤해명 후보는 지난 30여년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과 소통해왔다는 점을, 또 민광준 후보는 지역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한 경험 등을 내세우며 지역을 잘 아는 자신들이 군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책토론에서 각 후보들은 초미니자치단체의 한계를 극복할 증평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고, 증평을 젊은층이 머물러 살고싶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나름의 복안을 내놨다.

    또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는 상대 공약의 문제점과 개인의 약점 등을 파고들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는 괴산에서 나고 자란 민주당 이재영 후보를 향해 옅은 지역 연고성을 지적하며 공세를 펴자, 이 후보는 80년대부터 증평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고 은퇴 후 정착할 것이라며 응수했다.

    민주당 이재영 후보는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가 기업을 유치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인맥을 강조하는 것은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일로,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에 송 후보는 과거 국내 한 대기업의 도내 입주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구했던 사례를 예로 들며 자신은 사실만을 말한다고 맞받았다.

    무소속 민광준 후보는 이재영 후보의 수도권 전철 연장 공약과 관련해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도 현재 사업 시행이 안되고 있는 판국에 증평까지 연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과대망상적인 공약이라고 몰아세웠다.

    무소속 윤해명 후보는 송기윤 후보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인 군부대 이전 공약을 파고 들며, 부대를 관내에 이전시키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우리 지역에 그만한 부지를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충북CBS 지상파 라디오로 생방송 됐고, 다음날 중부매일 신문 지면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C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오후 4시 5분부터 90분 동안 충청북도교육감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가 열린다. 교육감 후보 토론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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