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제공21일 오전 7시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 이운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입항하던 9.77톤급 낚시어선이 3.81톤급 양식장관리선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양식장관리선에 타고 있던 A(30대)씨가 2차 사고를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고 낚시어선에서 구명장비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허리통증을 호소했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낚시어선에는 22명이 타고 있었고 양식장관리선에는 A씨가 혼자 타고 있었다.
통영해경은 낚시어선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