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날 기념식. 창원시 제공창원특례시가 발원지인 부부의 날 기념식이 21일 다채롭게 열렸다.
부부의 날은 '둘(2)이 하나(1)되자'는 의미로 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 밝은 사회 만들기를 목적으로 27년 전인 1995년 5월 21일 도계시장 순복음성문교회에서 시작돼 2007년 5월 2일 국가기념일로 공포돼 매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명곡동주민자치회와 도계부부시장 상인회가 공동주최하는 제9회 부부의 날 발원축제는 도계부부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마산청년회의소가 주최하는 제14회 부부의 날 기념 부부대축제는 오동동문화광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부부의 날 기념행사는 모범부부 시상, 부부 어울마당 등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정혜란 제2부시장은 "부부의 날 발원지가 창원특례시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가족의 중요성,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