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는 24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7번째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에 울산학생교육원 분원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반웅규 기자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4일 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가 교육 체험 공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으로 지역 복합화 모델을 제시했다.
노 후보는 이날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7번째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어 "다양하면서도 접근성을 높인 체험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집과 학교가 외곽 지역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멀리 가지 않고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거점형 학생체험 복합공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현장체험 장소로 제주도가 인기가 많지만 경비 부담이 크다"면서 "제주에 울산학생교육원 분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울산학생교육원 분원 설립을 위해 제주도 내 폐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교육청과 협약을 진행하겠다고 노 후보는 설명했다.
노 후보는 또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박물관을 만들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도록 교육청 홈페이지를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