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없는 울산만들기 운동본부는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사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중대재해 없는 울산만들기 운동본부는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사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에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시민연대,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노동당 울산시당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국가산단 노후화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고 시민 불안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노후산단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또 "중대재해로 죽거나 다치는 노동자가 생기지 않도록 에쓰오일 폭발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