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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제주 누비며 민주당 후보 지지 호소



제주

    이낙연, 제주 누비며 민주당 후보 지지 호소

    "오영훈 도지사 후보 통해 역사를 만들어 달라" 오영훈 비서관 노릇 자처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와 한권 제주시 일도1동 도의원 후보도 지지 호소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제주를 찾아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영훈 선거캠프 제공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제주를 찾아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영훈 선거캠프 제공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제주를 찾아 6.1지방선거에 출마한 오영훈 도지사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이 날 오후 제주시 동문로터리 탐라문화광장에서 유세를 갖고,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며 "집행이 시작되는 바로 올해 제주도정을 책임지기 위해 여러분 앞에 나섰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 전 대표는 "4.3특별법 처리는 이낙연의 정치 인생에서도 가장 큰 영광"이라며 "4.3특별법에 관한한 오영훈이 이낙연의 비서실장이 아니라, 이낙연이 오영훈의 비서실장처럼 일했다"고 오 후보를 추켜세웠다.
     
    특히 "4.3 역사를 만든 오영훈 후보는 이제 제주의 미래를 여는 데 모든 것을 쏟아 넣을 것"이라며 "오영훈을 통해 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 오 후보가 자신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걸 빗대 "오영훈이 하고자 하는 일이면 제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비서관 노릇을 할 수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김한규 후보에 대해선 "오영훈 후보의 빈자리에 미래의 전국적 인물 김한규를 뽑아 달라"며 "여러분이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김한규가 전국적인 인물로 더 빨리 클 수 있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 출마한 한권 도의원 후보에 대해서도 "기자 출신으로 신인답지 않게 차분한데다 유능한 사람임을 느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단상에 오른 오영훈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로부터 120개 신복지 정책에 대해 현장에서 제안을 받은 뒤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이낙연의 신복지를 제주에서 가장 먼저 제대로 완벽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마을마다 부족한 의료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을 보강하고, 시세보다 40% 저렴하게 공동주택을 분양·제공해 주거복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와 오영훈 후보는 이에 앞서 이 날 오전 한림오일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준비된 도지사'임을 강조하며 합동 총력 유세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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