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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인기



대구

    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인기

    대구시 희망옷장..대구시 제공 대구시 희망옷장. 대구시 제공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 면접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인 '희망옷장' 사업 이용자는 지난해 2030명에 달했다.

    지난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19사태로 감소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희망옷장 사업 이용자는 2017년 1714명에서 2018년 1742명으로 증가했고 2019년에는 1896명,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1808명으로 잠시 주춤한 뒤 지난해 다시 203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4월 말 기준 이용자가 646명으로 1년전 같은 기간 615명을 웃돌며 지역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21년 만족도 조사결과(5점 만점) 서비스 만족은 평점 4.73점, 취업도움은 평점 4.79점으로 나타났다.

     '희망옷장'사업은 면접의상 구입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때 입을 정장을 세탁비만 받고 빌려주는 서비스다.

    남·녀 정장 340벌과 셔츠·블라우스 483벌, 구두 114켤레, 남성용 넥타이와 벨트 70여 점 등을 구비하고 있다.
     
    신청일 현재 대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35세 고교졸업예정자, 대학생 및 청년으로 취업 면접전형 응시 대상자에 한해서 대여할 수 있으며, 연간 3회, 3박 4일 대여가 가능하고 반납 시 세탁비 5천원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대구시 면접정장 무료대여서비스(희망옷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예약 일자와 시간에 맞춰 한국패션센터 1층을 방문하면 된다.
     
    대구시 조윤자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옷장'을 통해 꿈을 응원하고, 취업 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는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취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니 취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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