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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립박물관단지, 세종 문화수준 높인다



대전

    국내 최초 국립박물관단지, 세종 문화수준 높인다

    어린이박물관 내년 상반기 개관, 도시건축박물관 올해 하반기 첫 삽

    박물관단지 조감도. 행복청 제공박물관단지 조감도. 행복청 제공
    국내 최초 국립박물관 단지에 들어서는 어린이박물관이 내년 상반기 문을 열고, 도시건축박물관은 올 하반기 첫 삽을 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 현황과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문화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2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국립박물관단지를 건립하고 있다.

    계획이 확정된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사업은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총 5개의 개별박물관으로 건립되며, 2027년까지 총사업비 약 4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은 2007년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반영된 뒤 2011년 국립박물관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어린이 박물관 조감도. 행복청 제공어린이 박물관 조감도. 행복청 제공
    가장 먼저 사업에 착수한 어린이박물관은, 2020년 12월 착공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는 도시건축박물관은 올해 하반기 착공하고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지난 1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기본설계 후 2023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개관 예정이다.

    국가기록박물관은 내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기본계획 및 주요 일정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2028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정희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국립박물관단지 내 5개 박물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국민 중심의 국립박물관단지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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