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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 부끄럽다"



울산

    "허위사실 유포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 부끄럽다"

    교육희망울산학부모회, 참교육학부모회 등 10개 단체
    "김주홍 후보 근거 없이 학업 성취도 꼴찌 인성 문제도"

    교육희망울산학부모회와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 등 10개 단체는 25일 울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반웅규 기자교육희망울산학부모회와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 등 10개 단체는 25일 울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반웅규 기자
    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학부모 시민 단체들이 25일 보수 단일 후보인 김주홍 후보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학생들 학력이 저하되고 인성이 걱정된다는 김 후보의 발언이 선거법 위반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희망울산학부모회와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 등 10개 단체는 이날 울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 학부모가 공개한 스마트폰 문자 내용. 학생 학력 저하와 인성이 걱정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학부모 제공한 학부모가 공개한 스마트폰 문자 내용. 학생 학력 저하와 인성이 걱정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학부모 제공
    이들 단체는 "김주홍 후보가 선거 운동 과정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울산지역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꼴찌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인성도 걱정된다는 김 후보의 발언은 즐겁게 학교를 잘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낙인 찍은 것과 다름 없다"고 했다.

    단체는 교육부가 학력을 전국적으로 비교하지 않고 자료도 만들지 않으며 학업 성취도 전수 평가는 지난 2017년 폐기됐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허위 사실 유포에 네거티브 선거를 하는 김 후보가 울산교육감으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후보"라고 목소리 높였다.

    단체는 정치적 이득과 득표를 위해 허위 사실을 스스럼없이 공표하는 김 후보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선관위에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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