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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시·군보건소, 3년 만에 건강증진·일반 진료업무 재개



광주

    전남지역 시·군보건소, 3년 만에 건강증진·일반 진료업무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반업무 재개한 보건소. 연합뉴스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반업무 재개한 보건소. 연합뉴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방역 집중을 위해 중단했던 보건소의 건강증진업무 및 일반 진료업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및 재택치료 관리에 전념하기 위해 의료기관, 약국 등 영업·생계유지와 관련한 각종 개설·변경·폐업 신고 업무만 유지하고 그 외 보건소의 건강증진업무와 일반 진료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일상회복 시대에 발맞춰 방역업무 외 기존 보건소에서 추진하던 각종 일반진료 및 검사, 진단서 발급과 건강증진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지역 모든 시군 보건소에서 일반진료업무를 수행하며 각종 검사 및 증명서 발급 서비스도 다시 시작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 내과·치과·한의과 등 각종 일반진료와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등 증명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보건소 업무가 중단되는 동안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 등은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해 민간 의료기관에서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보건소 업무 재개로 저렴한 가격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각종 예방접종과 운전면허 적성검사, 흉부 X-ray 검사 등 기존 보건소 업무를 재개하고 치매 및 우울증 고위험군 대상 심리지원 사업, 찾아가는 방문보건사업 등 기존 보건소 업무와 함께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등 도민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보건소 코로나19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보건소 업무 재개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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