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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 고도 경주서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차 재현



포항

    신라 천년 고도 경주서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차 재현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행사 일환으로 개최
    풍물단과 처용무 공연 등 색다른 볼거리

    경주읍성에서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차 재현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읍성에서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차 재현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차를 재현하는 행사가 경주읍성에서 펼쳐졌다.
       
    경북 경주시는 2022년 문화재활용사업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행사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사 재현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부윤이 풍물단과 함께 등장해 행차를 하는 가운데 처용무와 경북 무형문화재 가곡, 영감·할미 탈춤, 퓨전 판소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조선시대 역사의 중심지인 관아와 읍성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경주부윤 행차는 관람객들이 색다른 볼 수 있는 행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부윤(府尹)은 고려시대부터 있던 관직으로 조선시대에는 종2품의 문관이 임명됐다. 전주·평양·함흥부윤은 관찰사가 겸임했고, 광주·경주·의주는 전임(專任)의 부윤이 파견됐다.
       경주읍성에서 진행된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읍성에서 진행된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 경주읍성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생생역사탐험대, 미니읍성 포토존, 감옥짓기 체험 등이 열리며, 경주부윤 행차는 9월 한 번 더 개최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054-773-2988)에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부윤 행차는 경주 도심지에서 신라문화가 아닌 조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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