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낚시를 하다 바다에 빠진 3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쯤 여수시 화태도 월전항 방파제 인근에서 A(36)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파출소에서 연안구조정을 보내 8분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바닷물을 받으려다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