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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행보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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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행보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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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보 존치, 도시교통체계' 등 현안 해결 위해 정부부처 찾아
    이춘희 시장·야당 시의원 당선자 등 만나면서 '협치' 강조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22일 오전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답변하는 모습. 김미성 기자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22일 오전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답변하는 모습. 김미성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춘희 현 시장과 야당 시의원 당선자를 잇따라 만나는 등 여야를 넘나들며 '협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우선, 철거논란을 빚고 있는 세종보 존치를 위한 당선인의 의지가 엿보인다. 최 당선인은 당선 이후 행복청장과 행정안전부 장관, 환경부 장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났다.

    특히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뤄진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세종보 존치 필요성이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오른쪽)이 22일 환경부를 방문해 한화진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세종시장직 인수위 제공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오른쪽)이 22일 환경부를 방문해 한화진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세종시장직 인수위 제공
    최 당선인은 도심 내 친수공간 확보 등 세종보 존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안정적인 담수 확보·처리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화취수장 사업으로 환경부가 전액 부담하고 있는 사업비는 세종보 운영 재개와 연계해 수질개선에 집중하는 쪽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14일에는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미래전략도시 세종 건설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최 당선인은 이상래 행복청장과의 만남에서도 '세종보 존치'를 강조하는 한편 세종시의 불합리한 도시교통체계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의 만남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시정 4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세종보를 활용하고 수변 지역을 개발해 금강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내건 만큼, 취임 전부터 공약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소통에 방점을 둔 '협치'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최 당선인은 이춘희 현 시장과 만나 도시운영 철학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조언을 들었다. 시정 인계인수를 원활히 하고 시정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최 당선인은 이후 서만철 인수위원장과 함께 이 시장을 다시 만나는 등 민선 8기를 출범을 앞두고 시정 연착륙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 13석과 국민의힘 7석으로 여소야대인 세종시의회 의석분포와 관련해서는 견제와 균형을 강조하며 민주당 시의원 당선인과 회동을 갖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 당선인은 22일 기자 브리핑에서 "시민들이 제게 바라는 건 독주하지 말고, 견제도 받고 협치를 하라는 것"이라며 "그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제가 의원 한 분 한 분 다 만나서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은 다르지만, 우리의 목적은 세종시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진정성을 가지고 말씀을 드린다면 진정성이 통하지 않는 곳은 없다고 믿는다. 정공법으로 (여소야대) 상황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을 앞두고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이같은 소통을 바탕으로 세종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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