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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주점 종업원 폭행해 또 법정 구속



부산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주점 종업원 폭행해 또 법정 구속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이 인사하자 주먹 휘둘러
    출소 후 1개월여 만에 다시 범죄
    법원 "누범기간에 범행 저질러, 죄질 불량"

    부산지법. 송호재 기자부산지법. 송호재 기자
    폭행과 흉기 난동 등으로 수 차례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직폭력배 A씨가 또다시 법정 구속됐다.

    부산지법 형사2단독 김유신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50대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종업원이 인사를 하자 갑자기 주먹으로 종업원의 왼쪽 턱을 가격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A씨는 특수상해죄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 받고 지난해 10월 출소한 상태였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이미 여러차례 폭력범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한 때 부산의 야구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프로야구단에 입단했지만, 고교 시절 범죄 이력이 논란이 돼 스스로 퇴단했다.

    이후 폭력조직에 들어간 A씨는 길거리에서 주먹을 휘두르거나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등 수 차례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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