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외식업소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외식업소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식업소 취업지원센터'는 외식업소에서 필요한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해 지역 외식업소의 구인난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 구직자가 쉽고 빠르게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하게 된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 산하 5개 지부에도 직업상담사 5명을 배치해 외식업소 영업자는 물론 시민들도 무료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외식업소 취업지원센터는 조리사 또는 홀 근무자 등 업종 직종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도록 구인업소와 구직자를 체계적으로 등록해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외식업소 취업지원센터 운영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 구인난 등 유래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외식소비 환경에 지역 외식업소의 조속한 적응으로 외식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식업소 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에 2만 5,910건의 구인구직 알선으로 1795건의 취업을 성사시켰으며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4만 건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