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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 증가'…경남경찰청, 화물차 교통법규위반 집중 단속



경남

    '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 증가'…경남경찰청, 화물차 교통법규위반 집중 단속

    핵심요약

    7월 1일부터 한 달 간 화물차 교통법규위반 행위 집중 단속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관내서 교통사망사고 4건, 6명 사망
    대부분 심야시간대, 4건 모두 화물차 연관돼

    경남경찰청 제공경남경찰청 제공
    최근 경남지역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자 경찰이 화물차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는 오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고속도로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차로위반, 적재불량 등 화물차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제6지구대 관내에서 교통사망사고는 총 4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수는 6명으로 전년(4명 사망) 대비 50% 증가했다.

    사고내용 분석결과 발생시간은 4건 중 3건이 어두운 심야시간대 발생했으며 4건 모두 화물차량이 연관돼 있다. 사고원인으로는 전방주시태만, 사고발생 후 하차한 운전자를 뒤따르던 차량이 충격하는 경우 등 2차 사고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고속순찰차량과 암행순찰차량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적재불량 등 화물차량 교통법규위반 및 심야시간대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전방주시를 방해하는 휴대폰 사용, 영상시청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 경남부산본부가 오는 7월 22일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진영휴게소에서 실시하는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에 참여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2차 사고 발생 시 대처법(비상등 점등, 갓길 대피 등) 안내와 함께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는 불꽃신호기 배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문호 6지구대장은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장마 시기가 겹치며 교통사고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교통법규 준수와 교통사고 시 갓길 대피 등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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