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는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 광주청년드림수당' 2기 대상자 560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청년드림수당'은 미취업 청년에게 오는 7월부터 5개월간 매월 50만 원씩 최대 250만 원의 구직활동비와 진로상담, 면접클리닉 등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직활동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2기 참여자 모집에는 선정규모 560명을 크게 웃도는 931명이 신청해 취업 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활동비는 교육비, 도서 구매와 면접, 시험 응시료 등 직접적입 구직활동 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식비, 교통비 등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2기는 예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활동비 사용을 위한 클린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매월 구직활동 참여 결과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 광주 외 거주지 변경, 진학, 자진 포기 시에는 해당 월까지만 지급하고 취·창업 등의 경우 다음 달까지 지원되고 이후 중단된다.
선정자 명단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행기관인 ㈜국제커리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김영선 청년정책관은 "고용시장 침체와 취업준비기간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청년드림수당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